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(문단 편집) == 다른 해석 == 평소 영화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내놓기로 유명한 마술사 [[김준표]]는 최종 승부에 대해 [[https://youtu.be/t2elF7wA6UA|전혀 다른 해석]]을 내놓기도 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[* 영화에서 직접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'해석'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의하자. 김준표는 실제로 타짜들이 쓰는 기술을 쓸 줄도 알고 [[김슬기(유튜버)|김슬기]]와 같이 타짜 기술 유튜버와 오래 교류도 해온만큼 기술자의 입장을 알고서 영화를 봤을 것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. 본 문서에 서술된 것과 같은 해석들을 나중에 보고 자기 빼고 다른 사람들이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게 꽤 충격이 컸다는 듯.] 1. 정마담도 평경장의 제자였기 때문에 __간단한 바꿔치기 정도는 쓸 수 있는 기술자였을 것__이다. 1. '''고니는 실제로 정마담에게 장땡을 주고 끝내려고 했다.''' 1. 아귀가 고니의 손을 부여잡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'''낌새를 눈치챈 정마담이 패를 바꿔치기했다.''' 1. 고니가 앉은 자리는 정마담이 기술을 쓰는 게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걸 보고 아귀가 걸려들었다고 확신한 후에 자신의 모든 돈과 손모가지를 걸었다. 영화에서는 정마담이 패에 손을 가까이 하다가 멈칫하는 장면만 잡히는데, 이 부분을 '이미 기술을 쓰다 걸린 줄 알고 멈칫하는 장면'으로 이해하는 해석이다. 이 장면 전에 아귀가 '고니의 패를 뺏어들고 주변을 둘려보면서 '자, 모두들 보쇼' 하는 순간 화투판에서 시선이 떨어지므로 정마담이 기술을 쓸만한 타이밍은 분명히 있다. 만화 원작에서는 후에 고니가 정마담의 부하와 함께 셋이 모였을 때 '사실 정마담을 빼고 설계를 했던 것이다'라고 경위를 설명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러한 묘사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 해석도 나름 그럴싸하게 볼 수 있기는 하다. 무엇보다도 현실 도박판에서의 사기는 그룹 단위로 이루어진다는 수법을 고려했을 때, 기술자가 혼자인 것보다는 기술자가 둘인 게 한 사람을 털어먹기 수월한 게 사실이다. 이렇게 본다면 고니든 정마담이든 1:1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아귀를 이기려면 최소한 고니와 정마담이 협업을 해야한다는 게 현실적이다. 이 건에 대해 지선 씨네 마인드에서도 영상 정밀 분석을 해본 결과 [[https://www.fmkorea.com/best/5089771069|애초에 장땡을 준 게 맞았다]]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BszVqQlv_g|유튜브 버전]][* 이 영상에서는 펨코의 글과는 다르게 삼광의 출처에 대한 부분이 편집되어있다.] 다만, 가장 중요한 영화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현실적으로 드러난 부분만을 분석했기 때문에 이 영상분석을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하다. 타짜1에서 기술을 들어가기 전후로 보여지는 영상은 '당하는 사람'의 입장에서 그려진다. 대표적으로 영화 초반 고니가 평경장에게 처음으로 기술을 배울 때 평경장이 손바닥 뒤로 패 한 장을 숨기는 장면이 있는데, 분명 영상에서 손바닥 뒤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아무 것도 없는 채로 촬영된 장면이 있다. 다시 최종결전 씬으로 돌아와보면, 기술을 당하는 사람 (속는 사람)은 아귀와 시청자들 이므로 아귀에 입장에서는 고니의 손에서 장이 왔다갔다 한 것으로 그려질 수 있다. 즉,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분석한 것은 '실제로 고니가 장땡을 준 것'을 분석한 것이 아닌, 시청자들도 잘 모르는 '디테일한 미장센'을 분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. 덕분에 씨네 마인드에서는 '''정마담이 패를 바꿔쳤다는 생각은 못하고''' '아귀도 정마담도 시청자도 모르는 신의 손으로 다시 패를 바꿔치기 한 결과'라는 무리수 결론으로 끝났다. 그리고 이 방식의 결말은 [[타짜 3]]에서 실제로 채용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